싸인펜으로 된 낙서 지우기 본문
오늘은 비가 내리다 오후 되니 차츰 멈추고 있네요.
아이와 어린이 치과에 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예전처럼 많지는 않지만 우산을 쓰고 다니는 걸 보았네요.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아직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얘기를 하며 지나가는데 요즘 마스크 값이 비싸서 못했다면 면마스크라도 착용하면 안하는 것 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마스크 구매가 힘들기도 하고 비싸기도 한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몇번에 나누어 소형마스크를 조금씩 지급해 주었던걸 모아놔서 사용중이지만 마스크가 하루 빨리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번주부터 집에서 아이와 있으면서 놀기도 하지만 아이는 텔레비젼을 보거나 유튜브를 보기도 하는데요.
재미있는 장면이 있으면 저를 불러서 보여 주기도 하지만 너무 오래 보면 아이의 눈이 안좋아 지기에 다른 걸 하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종이를 꺼내서 낙서도 하는데 연필도 아닌 색연필도 아닌 싸인펜으로 그리고 색칠하네요.
그러다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공부도 하는 상에 여기저기 싸인펜 자국이 남더라구요.
물티슈로 열심히 지워도 안되다가 문득 물파스 생각이 나서 지워봤더니 파스향이 나지만 잘 지워져서 좋았어요.
그러다가 바닥을 보았는데 바닥에 왠 검은색줄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테이프를 띄었지만 반질반질한 무언가가 눈에 띄어 봤더니 싸인펜으로 바닥에 낙서 한 후 투명 테이프를 붙여 놨었네요.
A4용지로 봉투를 접는다고 작은 스카치 테이프를 가위로 잘라서 사용하더니 이번에는 바닥에 낙서를 하고 난 후 방에 있던 박스용 투명테이프를 길게 잘라서 붙였었네요.
테이프를 뜯었는데 싸인펜은 하나도 묻어 나지 않고 깨끗하게 뜯어져서 물티슈로 바로 닦아 보았네요.
역시나 하나도 닦이지 않아서 생각을 했지요.
물파스를 생각 한 후 사용하지 않는 물파스를 가지고 와서 바닥에 싸인펜으로 된 부분을 발라 주었어요.
파스 냄새를 맡으며 쓰윽 바르며 물티슈로 물파스가 지나간 곳을 닦으니 싸인펜 자국이 없어 지더라구요.
물파스에 싸인펜색이 살짝 묻어나지만 낙서를 지우는 용으로 사용 하는거라 상관은 없어요.
물티슈로 닦고 어떤 부분은 살짝 싸인펜이 약하게 남아 있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물파스로 문질러 주고 물티슈로 또다시 닦아주니 깨끗하게 지워지네요.
그나마 벽에 낙서를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벽에는 아직 낙서를 하지는 않았는데 종이테이프나 이면지에 낙서를 한것을 열심히 붙이고 있는데 잘 떨어지기에 이제는 붙이지 않고 한 곳에 모아두고 있네요.
물파스와 물티슈로 쓱싹 문질러주고 닦아주면 이렇게 싸인펜으로 낙서된 곳이 지워지네요.
닦을 때는 물파스향이 남아 있었지만 조금만 지나면 향도 날아가니 아무 문제 없네요.
다음부터는 바닥에 싸인펜으로 낙서하지 말라고 했는데 딸아이는 낙서가 아니라 잠깐 그린거라 하네요.
바닥에 하지 말고 스케치북에 하라고 말을 해주니 스케치북보다는 A4용지에 하는게 좋다고 해서 아이용으로 따로 구매를 해 주었어요.
혹시나 물파스를 바를까봐 앞뒤로 쓰지말라고 붙여 놓았어요.
저도 깜빡해서 사용 할 수도 있고 신랑은 모르고 사용 할 수도 있기에 글을 적어놓았지요.
솔직히 모기 물려서 간지러울 때만 바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근육통, 관절통에도 사용을 할 수가 있네요.
지금은 벌레 물렸을 때 사용하는 파스가 아이용이든 가족용이든 여러 종류가 있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대부분 따로 구매해 주기에 일반 물파스를 사용하지 않는 다면 싸인펜 지우는 용도로 사용 해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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