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 판매하네요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 나서 하루를 또 어찌 보낼까 하고 있는데요.

 

어린이집도 일주일동안 안가고 집에서만 놀아주었는데 밖에 나가고 싶었는지 딸아이가 한강을 가고 싶다고 하길래 가 보았어요.

 

예전보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지만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신분이나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이 보이더라구요.

 

해가 쨍쨍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좋은 날씨라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사람들이 많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한강에서 길을 따라 걸어가다 나무의자가 보이길래 딸아이와 잠시 앉았는데 따뜻하더라구요.

 

나무의자에 해가 비추어 주어서 앉아 있기 안성맞춤이었지만 방향이 눈에 해가 비추기에 다시 일어 났네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 하는 편인데 저희도 가급적 외출을 안하다가 오랜만에 나온거지만요.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여 다니는데 저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이들도 착용하였지만 딸아이는 황사마스크보다는 면마스크를 좋아하여 면마스크를 착용하였네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라면 면마스크보다 KF마스크로 바꿔줄려고 챙겼지만 사람들이 많지도 않았고 넓은 길이기에 옆으로 스쳐 지나갈 일도 없었기에 오늘 하루는 면마스크로 잠시 즐겼네요.

 

모두가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하면 비싸서 망설이거나 저렴하게 나왔어도 순간 품절 되는 곳이 많았겠지요.

 

저는 밤12시에 새상품이 딜로 뜰때 구매했는데 정말 10분도 안되서 품절 되었지만 받은곳도 있고 그 후로 여기저기 구매는 했지만 차후 품절이라고 환불을 받은 경우가 엄청 많이 있네요.

 

1월말에는 품절이 10분정도 였는데 지금은 딜 뜨면 거의 1분2분도 안되는 상태에서 품절이 뜨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제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 같아요.

 

 

 

 

정부의 마스크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우체국이 공적 판매처로 지정 되었네요.

 

2월 28일(금) 우체국 판매 계획을 알려주며 이후 판매 계획은 판매 전일 18:00 경에 당분간 매일 공지한다고 하네요.

 

판매 관서는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 면 소재 우체국이네요.

 

판매 시각은 2월 28일 (금) 14:00 단, 제주는 17:00, 도서지역은 도착 상황에 따라 판매하고 오전에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11:00 이네요.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하는데 매당 가격이 800원으로 5매를 4,000원에 구매 할 수 있겠네요.

 

아직도 인터넷을 보면 개당 4,000원 전후로 많이 판매하며 배송비 또한 소비자가 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며칠이 지나면 조금씩 내려가지 않을까 하네요.

 

동네마트에도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조금씩 판매를 하고 있는데 마트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개당 판매하는 것은 3,000원에서 4,500원 정도로 판매하고 박스나 두세개씩 들어 있는 것은 개당 가격보다는 저렴한 것 같았어요.

 

요즘 위메프에서 12시에 투데이특가 올배미로 한정수량 마스크가 뜨는데 어제는 12시를 깜빡하고 새벽 1시경에 들어 갔더니 KF94 마스크가 개당 천원정도 가격 이었는데 역시나 품절이었고 오늘도 12시를 넘긴 10여분이 지난 지금 확인을 하니 역시 마스크가 떴는데 품절이네요.

 

오늘은 마스크가 3M이라 그런지 어제보다는 개당 가격이 비쌌지만 개당 2000원을 넘지는 않았네요.

 

아마도 마스크 수출을 제한 하다보니 인터넷에서도 가격을 다운시켜 판매를 하거나 시중에서도 지금 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도심지역은 접근성이 높은 약국 중심으로 판매하고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 및 고령자 등 구매가 어려운 읍, 면 지역에만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우체국쇼핑은 3월 초순경에 물량 확보 되면 판매 할 예정이라고 했었는데요.

 

지금 공지를 보니 물량 공급 확대로 수급 안정화 되면 우체국 창구판매와 병행하여 판매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처음에 우체국쇼핑에서 3월 초로 알고 사이트 들어 가서 회원가입 먼저 했네요.

 

그 후 몇번 사이트 들어 가는데 접속량이 많아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고 뜨기도 하고 너무 느리기도 하고 해서 우체국쇼핑 사이트를 나갔다 들어갔다를 몇번 반복을 했었네요.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가 마스크를 어렵게 구매하지 않고 시중에서 지금 가격이 거품이 없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코로나19도 잘 대응해서 이겨 냈으면 하네요.